건강검진 결과 지방간.. 증상 없이 찾아온다? | 5가지 대표 증상

안녕하세요. Blog ED.J입니다.

30대 후반 지나 40대부터는 몸이 예전 같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직장에서 또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하면 ‘지방간이 있으시네요’라고 얘기를 들으신 분들은 다들 생각하실 건데요. “지방간이요? 그게 머죠?”라고요. 저도 최근에 1년 간격으로 회사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받았었는데 처음에는 ‘지방간 수치가 좀 높네요’라는 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최근에 받은 건강검진에서는 지방간이 추적검사 할 만큼 높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때서야 지방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지방간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증상이 잘 없거나, 못느껴서 내가 어떤 상태인지 잘 알 수 없는 것이 지방간인데요. 하지만 평상시에 불편했던 증상들 중에 지방간의 증상이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지방간이 무엇인지, 어떤한 증상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간에 관련된 질병은 술을 많이 먹어서 생긴다 라고 많이들 생각합니다.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 술 때문에 지방간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알코올성 즉 술 때문에 생기는 지방간 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더 무섭다고 합니다. 소리 소문 없이 온다는 지방간에 대하여 초기 증상을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건강검진 결과 지방간.. 증상 없이 찾아온다. 5가지 증상 

1. 지방간이 뭔가요?

보통 간에 관련된 질환들은 술을 많이 먹어서 생긴다 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틀린 얘기는 아니지요. 물론 알코올에 의한 지방간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기준치 보다 과다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생활 습관성 질병입니다.

지방간은 단백질, 특히 중성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일 때 발생 됩니다.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가 됩니다. 특히, 쉽게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과 서구식(고칼로리) 식습관 등의 비알코올성 요인에 의해서 많이 발생됩니다. 술을 전혀 입에 대지 않으신 분들도 식습관으로 인하여 지방간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방간. 초기에 증상을 체크하고 예방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지방간을 오랜시간 방치를 하게 되면, 간 경화 및 간 암으로 질병이 발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만큼 지방간에 대하여 무서움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2. 지방간 초기 증상은?

저의 경험과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방간은 딱히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되게 건강검진때 혈액검사를 통하여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검진을 통하여 다행히 빠르게 지방간을 진단받는 것도 다행이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평사 시에 느끼는 몸의 불편함이 평소보다 다르거나 깊이 또는 기간이 길어짐을 느끼게 되면 건강검진이 아니더라도 꼭 혈액검사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방간의 초기 증상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느끼는 증상이긴 하지만, 몸은 정확하게 평소와 다른 부분에 대하여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그걸 잘 인지 하셔서 꼭 지방간을 예방하고 적절하게 관리를 합시다.


피로와 무기력이 찾아온다.

대표적인 증상이죠. 간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간은 혈중의 포도당을 저장하고 필요에 따라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을 합니다. 또, 간은 여러 가지 필수 영양소를 생성하고 저장을 하는데, 철분과 비타민 B12를 저장하고,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아미노산을 생성합니다.

지방간으로 인하여 간 기능이 저하가 되면서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적절하게 공급에 차질이 생겨 피로감과 무기력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특별히 무리하게 몸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피로와 무기력이 쉽게 발생 된다면 검사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복부가 팽창되고 불편하다.

복부팽창은 지방간의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비만이신 분들은 이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비만이신 분들은 지방간이 있을 확률이 높으며, 비만과 지방간은 매우 높은 관계성을 보여줍니다.

이 증상은 간에 지방이 축적 되면서 간 주변의 복부에 불편함이나 팽만감이 찾아오는 증상입니다. 그리고 복부 통증까지 유발될 수 있는데 이는 간 주변에 쌓여 있는 지방으로 인하여 간은 더 큰 크기로 팽창하려 하기 때문에 이로 인하여 주변 조직과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보통은 가벼운 통증으로 나타나지만 자칫 심한 통증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초기에 특별하게 증상을 느끼면 혈액검사를 받아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소화가 잘 안 된다.

지방간으로 인한 소화 불량은 식사 후 소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되어, 다양한 소화 불량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는 속 쓰림, 구역질, 복부 불편함, 소화 불량, 가스, 복통 등의 증상으로 발현됩니다.

이는 지방간으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되는데, 이때 소화 효소와 담즙의 분비가 감소하여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입니다. 복부팽창증상과 함께 발현되는 경우가 많으니 초기에 이런 증상이 발현 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하시길 바랍니다.

 

체중의 변화가 심하다.

지방간으로 인한 간 기능 저하로 생기는 또 다른 증상은 체중의 변화입니다.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되거나, 증가하게 되면 지방간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간이 지방을 분해하지 못하면 체내에 지방이 쌓이게 되어 체중이 증가하게 되며, 간이 지방을 적절히 대사 하지 못하면 체중이 감소됩니다. 특히 간이 지방을 대사 하지 못하면 영양소의 흡수가 저하되어 영양결핍 같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트러블(발진)이 증가한다.

마지막 증상으로 피부의 잦은 트러블 및 발진이 생깁니다. 본 증상은 지방간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긴 하지만 위 증상과 함께 동반되는지를 확인 해보셔야 합니다.

지방간으로 인한 간 기능 저하로 인하여 몸 안에 있는 독소가 제대로 제거 되지않아 체내의 독소가 잔류하게 되면서 생기는 트러블 증상입니다. 독소가 피부에 쌓이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가렵거나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드름이나 기미나 생길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피부와 외모를 위해서라도 위 증상과 함께 동반되어 나타난다면 지방간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지방간의 경우 비만과 연관성은 매우 높습니다. 저 또한 현재 비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위에 증상을 다 느끼고 있었더군요. 하지만 단순히 살이 쪄서, 비만이여서 그런 건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방간에 대하여 알아가다 보니 특별한 증상 없이 찾아오는 지방간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이런 부분들을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더 위험한 간 경화 또는 간 암 같은 큰 병으로 진화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이런 증상들이 초기에 발현되면 꼭 전문의를 내원하여 상담 하시고 검사를 받아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꼭! 함께 해야 하는 중요한 것들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운동과 식단 조절입니다. 운동을 통한 체중 조절을 하시고, 식단을 조절하시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적정하게 공급하여합니다. 초기에 증상들을 잘 체크하고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을 조절한다면 지방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