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코에서만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는? 원인, 예방법, 응급처치

안녕하세요. Blog ED.J입니다.

오늘은 코피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어젯밤에 저희 아이가 한쪽 코에서만 코피가 나서 멈추지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요즘 같은 환절기만 되면 자주 코피를 흘립니다. 다. 우리 아이의 코피 원인을 분석한 결과! 손가락 끝에 묻는 코핏물을 보고 알았습니다. 코를 심하게 파서 코피가 났던 겁니다.

혹시나,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머리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한쪽 코에서만 코피가 나는 경우에는 외부의 영향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코피가 나는 경우의 원인과 함께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한쪽 코에서만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는 원인과 예방법 그리고 응급처치

코의 구조를 알아야 코피가 보인다.

코피는 말 그대로 코에서 흘러 내리는 피입니다. 그럼 코피가 왜 나는지를 알려면 코의 구조를 아셔야겠죠. 코 안에는 아주 많은 혈관들이 있고 혈액이 공급이 됩니다. 그 이유는 많은 신경계로 이루어져 있는 코가 후각신경을 작동시켜 뇌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콧등과 콧구멍 사이에는 매우 민감한 혈관들이 분포되어 있어 콧등을 심하게 비비거나, 콧구멍을 후비는 등 외부의 영향으로 혈관이 손상되어 코피가 나게 됩니다.

 

코피를 유발하는 원인과 예방법.

코피를 유발하는 외부, 내부적인 요인들과 환경적인 요인들의 살펴보고 코피가 났을때 할 수 있는 응급조치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각 요인에 따른 예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환절기 건조한 공기.

계절이 변하는 환절기 또는 난방으로 건조해진 공기로 인하여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이는 수분이 부족하여 건조해진 코 점막이 작은 데미지로도 혈관이 터져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공기로 코피가 나는 것은 간단한 방법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실내의 건조한 공기는 가습기를 이용하여 적정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코피를 예방하기 좋은 습도는 50%~6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의 건조한 공기는 가습기로 커버하기가 힘들죠. 외출을 하는 경우에는 건조한 공기에 코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식염수 또는 순수한 물로 코 안을 살짝 젖혀 주시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코 막힘이 심하거나, 코 건조증이 심하신 분들은 외출하실 때 코 스프레이 또는 안연고 등을 준비하셔서 필요시에 적절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약품을 사용하는 것은 다른 내성이 생길 우려가 있으니 꼭 의사와 상담 후에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비염 또는 알레르기성 기저질환.

비염 및 알레르기성 기저질환, 부비동 등 코와 관련된 질환 또한 코피가 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질환들은 코피가 나더라도 출혈이 잘 멈추지 않게 하는 원인이 되어 이중고를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질환들은 특별히 잘 관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아이는 비염이 있는데 이 때문에 코피가 한번 나면 잘 멈추질 않아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코피가 여러 가지 원인과 환경으로 날 수도 있겠지만, 코피가 잘 멈추지 않는 것은 자칫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질환을 앓고 계시면 코피에 대해서는 더욱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비염은 아이들에게 흔하게 발생되는 질환이기도 하는데요. 오랜시간 방치를 하면 안 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저희 아이처럼 비염으로 인하여 간지럽고 불편한 코를 비비거나 후벼 파다보면 코피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염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셔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식염수로 코세척을 자주 하시면 비염에도 도움이 되고, 코피도 방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피가 났을 때 응급처치 방법.

코피가 흐르고 있을 때 절대로 고개를 뒤로 젖히면 안 됩니다. 코피가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무의식 중에 코피의 흐름을 저지하기 위하여 고개를 뒤로 젖히게 됩니다. 그 이유는, 코피가 기도를 통하여 외부에 노출된 오염된 혈액, 즉 코피가 우리 몸 장기에 유입되어 다른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코피가 나면 고개를 숙이시고, 코 중간 쯤 코 뼈가 잡히는 곳을 꾹 눌러 주시면 지혈이 됩니다. 코피가 흐르더라도 흐르게 나두세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코피는 외부에 유출된 오염된 혈액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되도록이면 콧 구멍을 막지 않고 콧 등을 지압하여 지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코피의 양이 많은 경우에는 코 구멍 안에도 지혈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휴지보다는 부드러운 솜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휴지는 표면이 거칠하기 때문에 코 내부 점막에 2차 손상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부드러운 솜으로 가볍게 지혈해주시고 콧등 지혈도 함께 해주시면 됩니다.

 

마무리.

코피가 많이 나거나, 자주 나게 되면 여러가지 많은 걱정을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코피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많죠. 드라마에서나 영화에서 보면 꼭 코피가 나면 다른 중대한 질병이 걸리거나, 죽게 되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당연히 몸의 큰 질병으로 인하여 코피가 날 수도 있지만 우리가 일반적인 생활 하는데서 코피가 나는 경우는 외부의 충격 또는 비비거나, 후벼 파거나 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 환경적인 요인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큰 병이 아니면, 일반적으로 한쪽 코에서만 코피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코피가 자주 발생 하거나, 갑자기 많은 양의 코피가 나게 되면 꼭 병원을 가셔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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